리뷰/드라마

[티샤의 리뷰] 웨이브 영드 코브라 시즌 1 리뷰 !

Ratisya 2022. 1. 18. 00:38

코브라 공식 메인

세 번째 티샤의 리뷰는 영국 드라마

코브라 ( COBRA; 2020 ) 시즌 1 이야.

 

이번 리뷰부터 아쉽지만, 드라마 속 주요 장면을 따로 구하기가 어려워졌어.

 

내가 원하는 장면을 선정하고 싶긴 한데

저작권 문제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

 

그런 이미지들이 있어야 리뷰하기 더 쉽고 전달도 잘 되긴 하는데

아쉽다 ㅎㅎ ..

 

 

 

 

 

 

 

 

짤막하게 사전 내용을 먼저 얘기하자면

실제로도 영국에는 코브라라고 하는 회의 기관이 있나봐 !

 

정식 명칭은 COBR; Cabinet Office Briefing Room.

굳이 한글로 말하자면, 내각부 상황실 정도로 불리면 될까 ?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여기에 Conference Room A 라고 내각부 회의실과 같은 장소 덕분에

A 라벨링을 하여서 COBRA 라고 알려져 있어.

 

고맙게도 웨이브 유튜브 채널에서 짧은 예고편이 있더라 !

개인적으로 0:20 쯤 총리의 연설이 제일 좋았다. 3화에 등장 !

 

 

 

 

혹여나 조금 더 긴 트레일러를 보고싶다면 이쪽으로

 

 

 

장르는 정치 !

 

22년 1월인 지금 우리 나라도 한창 정치와 관련해서 민감한 시기인데,

어찌보면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상황이 절묘하게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수 있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덕목이 뭘까 ?

공공의 안전이 항상 공공의 삶을 더 이롭게 할 수 있을까 ?

 

 

 

태양 폭풍으로 인한 플라즈마 방출로 인해 지구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져.

모든 지역의 전력을 재공급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정부는 어떻게 선택해야 합리적으로 선택하는것인지 계속 생각하게 돼.

 

당장 드라마 속에서도 대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이 생기고 말아.

 

국가 재난을 선포하는 총리 역의 로버트 칼라일

영국 총리 로버트 서덜랜드 ( Robert Sutherland )

드라마 속 총리는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계속해서 갈등에 직면하게 돼.

 

순간 순간의 선택이 자신의 정치에 있어서 리스크를 짊어 져야만 하는 위치이기도 하지.

그의 자리를 노리는 위험한 요소가 내각에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공공의 이익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해 ㅎㅎㅎ

 

 

 

 

 

총리와 대립 관계에 있는 장관의 역할을 맡은 데이비드 헤이그

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영국 내무부 장관 아키 글로버 ( Archie Glover )

정치의 암투가 그렇지만,

내각에 자기 사람이 어떻게 포진해 있느냐에 따라 정치의 유불리가 정해져 !

 

그렇기에 이 드라마에서의 키포인트라면,

누가 총리의 편에 있는지 !

누가 장관의 편에 있는지 !

하나하나 추려서 보다 보면 각 인물들의 관계도 정말 흥미로운 내용이 돼 ㅎㅎㅎㅎ

 

또 하나 더 있다면,

과연 시민이 누구를 지지하는가 역시 키포인트라 할 수 있다 !!

 

 

 

 

 

 

 

 

COBRA 5화의 주요 장면 중 하나

 

드라마를 한창 보는 중에 이런 대사가 있었어.

아마 마지막인 6화 .. 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약간의 안전을 얻기 위해 약간의 자유를 포기하는 사회는
자유도 안전도 가질 자격이 없으며 둘 다 잃게 될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


유명한 격언이지. 한 번 쯤은 가볍게 여기면 안되는 뜻인것 같아.

 

알다시피 자유는 매우 중요해.

그렇다고 무분별한 자유는 때론 무책임한 결과로 이어진다고도 생각해.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통제도 지양해야겠지.

 

이러한 정치에서는 정답이란건 없어.

이해관계의 상충은 결국 한 쪽의 이득이 곧 다른 쪽의 손해로 이어지지.

 

법이라는게 어찌보면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그 법으로 인해 자유로운 권리를 더 많이 누릴 수도 있다는거.

 

드라마를 보면서 시민들의 마음도 이해가 갔지만,

난 그래도 정부 내각의 편을 들어주고 싶었어 ㅎㅎㅎㅎㅎ

 

 

 

 

 

시즌 1은 각각 45분의 런타임으로 총 6부작으로 되어있어 !

다음 회차로 넘어갈수록 더 몰입이 되고, 더 조마조마 했던 것 같아.

 

리뷰에서 더 많은 등장인물을 소개해주고 싶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인물이 누구와 함께하는지 생각하면서 보는게

보는 즐거움을 배로 늘릴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드라마를 시청하길 !

 

이걸 보는 여러분은 누구의 편에 서서 지지의 목소리를 낼지

궁금해지네 ㅎㅎㅎㅎ